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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복지신문. 사회복지학과 탐방 (1)] 부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찾아서~
작성자 오재환 작성일 2010-02-06 조회수 3048

 



“장애와 비장애 구분않는 평범함에 진리 있다”


 


(탐방 시리즈 . 기획기사)


 


[부산=오재환 기자] 장애인복지를 포함한 지역복지 인재 배출의 요람이며, 사회복지학계를 리드하는 부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그 중심에서 학과를 이끄는 학과장 박병현 교수를 만나 부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의 모든 것을 알아보았다.


 


세계 속의 대학을 지향하는 부산대학교 발전계획의 연계 속에 사회복지학과는 1970년 3월 문리과대학 사회사업학과로 출발하여 71년 법정대학으로, 82년 3월 사회과학대학 사회복지학과로 소속을 변경하면서 현재에 이르고 있다. 그리고 1976년에는 대학원 석사과정이, 1985년에는 박사과정이 개설되어 국가 사회복지의 발전에 한 몫을 하고 있다.


 


부산대학교에 사회사업학과가 개설될 당시에는 사회복지학을 전공하는 관련 학과가 있는 대학이 없었고, 졸업생이 사회복지사로 일할 수 있는 사회복지현장도 거의 없었던 상황이었으나, 40여년이 흐른 2009년 현재까지 1,500명 정도의 졸업생을 배출하여 장애인복지 분야 뿐 아니라 지역사회복지 및 연구 등의 다양한 사회복지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은 수업 수강 뿐 아니라 재학생 및 졸업생과의 관계 속에서 예비 사회복지사로서의 역량을 키우며, 특히 매년 가을에 재학생이 주체가 되어 프로그램의 모든 것을 기획하고 준비하는 공동실습을 통하여 학생 개인이 찾아가기 어려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활동하고 각자의 경험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행사를 갖는다. 2008년에는 아동 및 노인, 장애인시설을 함께 볼 수 있는 부산 남광종합사회복지관과 경주 나자렛원을 방문하여 통합적인 복지마을을 경험하고 저녁에는 집단프로그램을 통하여 클라이언트를 위한 더 나은 복지환경을 토론하기도 하였다.


 


또한 본 학과에는 대학원이 개설되어 있어 사회복지현상을 연구하며 이를 통해 얻은 이론과 지식을 실제에 적용해 보는 실습과정을 이수하게 함으로써 유능하고 전문적인 사회복지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대학원의 주요 전공은 크게 사회복지정책 및 제도 전공과 사회사업실천 전공으로 나누어져 있다. 정책 및 제도 전공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시행되고 있는 국민건강보험, 국민연금, 산업재해보상보험, 고용보험, 국민기초생활보장보험, 노인복지, 아동복지, 여성복지 및 모자복지, 장애인복지, 정신보건복지 등에 관한 정책 및 제도, 행정, 법제를 연구한다.


 


사회복지실천 전공에서는 사회가 변화함에 따라 개인과 집단과 지역사회가 직면하게 되는 문제와 욕구를 전문적인 개입을 통해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전문적인 사회복지서비스에 관한 지식과 기술을 연구한다. 즉, 사회복지실천론, 사회복지실천기술론, 지역사회복지론과 사회복지조사론 등 전문적 실천기술과 이론을 연구한다.


 


부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는 후학을 양성하는 일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09년 1월 현재 60명 이상의 교수를 배출하여 전국의 대학과 대학교에서 강의중이며, 외국 유명대학교에서도 다수의 부산대 사회복지학과 출신들이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또한 고급공무원들도 대거 배출하여 중앙과 지방정부의 정책개발의 핵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학과장 박병현 교수는 “부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는 이 사회를 짊어질 젊은이들에게 가장 중요할 수도 있는 ‘인간다운 삶을 세상의 이들과 공유하는 방법’을 가르치게 해주는 학문으로서의 사회복지학이 가지는 힘을 믿고 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수업에 이어 동료와 경험을 공유하면서 쌓은 사회복지마인드로 현업에서 자신의 업무를 다하고 있으며, 이들을 통해 사회복지는 실천현장과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통하여 학문적 토대를 쌓기에 꼭 필요한 학문으로써 미래의 사회를 이끌어갈 하나의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라는 말로 인터뷰를 마쳤다.


 


-지역의 사회복지학과를 리드하는 대학으로 풍부한 역량이 있는 것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사회복지의 한 축인 장애인복지에 대하여 교수님은 어떤 생각을 하고 계시는지요?


=전반적인 사회복지를 다루며 장애인복지에 관한 특화가 아니므로 일반적인 의견으로 사회복지의 한 분야로 본다. 특별히 구분하고 싶지는 않다.


 


-사회로 진출하는 졸업생 중에 장애인관련 기관이나 시설로 가게 될 경우에 어떤 조언을 해 주시겠습니까?


=항상 장애인의 입장에 서서 모든 일을 대해야 할 것이다.


 


-이 글을 접하는 장애인, 특히 구독자 대다수인 재가중증장애인들에게 한 말씀 해 주신다면?


=굳이 장애와 비장애를 구분하고 싶지는 않다. 일반적인 삶의 기본들을 말하고 싶다.


 


-저희 같은 언론, 특히 장애인언론에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지요?


=장애인의 인권문제에 포커스를 두고 보도할 것을 요청하고 싶다.


 


장애와 비장애를 구분하지 않는 부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에서 평범함 속에 진리가 있음을 느끼며, 흔쾌히 인터뷰에 응해 주신 박병현 교수님의 건승과 부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


 


(*본 탐방기사는 장애인복지신문 2009년 1월 16일자. 제922호에 실린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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