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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복지신문. 사회복지학과 탐방 (2)] 신라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찾아서~
작성자 오재환 작성일 2010-02-10 조회수 1534

“장애학생 특별전형 선발, 교육복지 우수대학”


 


(탐방 시리즈, 기획기사)


 


[부산=오재환 기자] 장애인 교육복지에 관한 한 영남지역 최고임을 자부하는 신라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찾아 장애인복지를 전공하고 장애인교육에 남다른 열정을 가진 학과장. 최선경 교수를 만났다.


 


신라대학교 사회복지학과는 1988년. 전신인 부산여자대학 사회사업학과로 시작하여 20여 년간 지역사회 복지인력을 배출하면서 성장해 왔다. 현재까지 500여명의 졸업생들은 시․ 도의 사회복지전문직, 건강보험 및 국민연금관리공단, 종합사회복지관, 아동 및 청소년복지기관, 장애인복지관, 노인복지관, 상담기관 등 많은 실천 영역에서 사회복지사로 활동하고 있다.


 


본 학과는 실습위주의 내실화 교육을 지향하여 학생 개개인의 창의적 능력과 실무 감각을 배양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한 전공 활동으로 매년 개최되는 사회복지 학술제, 선후배 복지멘토링제, 사회복지기관내의 인턴십 경험과 프로그램 참가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2007년도부터 해외취업의 일환으로 일본의 노인시설과 연계하여 원하는 학생들은 현지에서 사회복지사로 취업하여 활동하기도 하고, 국제적 감각을 갖춘 사회복지사 양성을 위해 복지 연수 및 선진 사회복지기관 방문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신라대학교의 강점은 5개의 사회복지기관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다. 사직종합사회복지관(황성철 교수), 청소년 종합 지원센터(홍봉선 교수), 사상구 자원봉사 센터(홍봉선 교수), 사상구 장애인복지관(최선화 교수), 동래구 노인복지관(안홍순 교수)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기능의 강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사회복지학과가 이처럼 소외계층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것은 대학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기에 가능하다.


 


장애인복지와 관련하여 1996년부터 장애학생을 특별전형으로 선발하여 장애학생 교육복지를 실천하는 선도대학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이는 박애육영(博愛育英)의 건학이념을 실천하기 위함이기도 하다. 2003년 74명, 2004년 61명, 2005년 47명, 2006년 44명, 2007년 35명, 2008년 40명 등 부산지역에서 가장 많은 장애학생들이 학업을 성취해 나가고 있으며, 장애학생을 위한 점자도서관, 장애학생 자치 동아리인「동그라미」, 장애학생 지도교수제도 등 장애학생들의 요구를 적극 수용하는 등 장애인 학습권 보장을 위해 노력한 결과 2005년에는 장애인 교육복지 우수대학으로 선정된 바도 있다.


 


-장애학생에 관한 한 특화된 대학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장애인복지에 관해서 생각하시는 바를 듣고 싶습니다.


=우리 대학은 부산 경남 일원에서는 가장 많은 수의 장애학생이 재학 중이다. 장애인교육복지 우수대학이다. 장애인차별금지법시행 시행 등으로 기초교육이 보편화되고 경쟁력을 강화해야 하는 상황에서 장애인복지의 중심은 교육복지가 되어야 하며 교육권의 기회가 더욱 확대되어야 한다. 학생숫자만 늘릴 것이 아니라, 장애인 교육복지의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


 


-장애인 관련으로 진출하는 학생이나 그 종사자들에게 조언이나 의견을 주신다면?


=장애인복지는 너무나 방대한 영역이다. 언어치료, 미술치료, 음악치료 등 각 영역에는 전문가가 있다. 모든 영역을 포괄해야 장애인복지 전문 사회복지사가 될 수 있다. 그러므로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개략적인 지식은 반드시 필요하다. 정기적인 보수교육은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장애인 개개인은 자세한 부분까지도 원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어야 하며, 관련 여러 학문들의 공부가 필요하고, 다양한 사례도 알고 있어야 한다.


 


-가난한 자 중에서 가난하고, 소외된 자 중에서 소외된 중증장애인이 저희 신문의 주된 독자들입니다. 그들에게 한 말씀 해 주십시오.


=교육권을 강조하고 싶다. 할 수 있는 만큼 어떤 식으로든 공부해야 한다. 가능한 한 학력을 갖추어야 한다. 깨어있는 의식과 열린 사고가 필요하며, 비판의식도 갖추어야 한다. 비장애인과도 어울릴 수 있는 자체 경쟁력이 있어야 한다.


 


-장애인정책의 입안이나 집행의 관료들에게나 제도와 관련하여 하실 말씀이 있으신지요?


=장애인 당사자주의에 입각해서 그들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결정해 주길 바란다.


 


-저희 같은 언론, 특히 장애인 전문 언론에 하고 싶은 말씀은요?


=장애인 스스로의 글로 된 사례를 발굴해 게재하는 것도 필요하다.


 


박애육영(博愛育英) 건학이념의 신라대학교. “사람사랑이라는 사회복지학 최상의 가치와 건학이념을 조화시켜 인간관계 및 사회문제 해결과 예방에 개입함으로 사회복지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전달 할 수 있는 전문사회복지사 양성에 최선을 다 할 것임”을 강조하는 사회복지학과의 열정. 바쁜 일정에도 흔쾌히 인터뷰에 응해 주신 학과장 최선경 교수님의 건승과 신라대학교 사회복지학과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


 


(본 기사는 장애인복지신문 2009년 2월 20일자. 제926호에 실린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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